안녕하세요 벨카입니다. 인천에서 부대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신흥부대고기를 얼마 전에 직장동료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소문으로 익히 들어서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맛집이었는데 기회가 생겨 다녀오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생생한 후기를 포스팅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신흥부대고기
신흥부대고기는 신흥로타리 경남아파트 후문 앞에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맞은편에 확장공사를 해서 넉넉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43년 역사의 맛집
신흥부대고기는 백년가게로 유명한 맛집이며, 1978년 서울에서 시작한 부대고기찌개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식당을 운영을 하면서 김치, 깍두기, 물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역사가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김치냉장고만 무려 20개가 넘으며, 연간 담그는 김치는 3~4.5t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음식에 대한 정성이 남다른 곳입니다.
왜 부대찌개가 아니고 부대고기집이지?
많은 분들이 부대찌개로 알려져 있는 음식이 신흥부대고기는 부대고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부대찌개는 프랜차이즈로 보편화되면서 알려졌기 때문에 통상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부대찌개의 유래가 부대고기찌개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신흥부대고기 창업주가 부대찌개의 유래인 부대고기로 간판을 지었다고 합니다.
신흥부대고기 내부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항상 사람이 꽉 차 있습니다. 그래도 매장 테이블이 많아서 웨이팅이 심할 정도는 아닙니다. 주차도 편하고 웨이팅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방문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신흥부대고기 메뉴
가장 많은 찾는 메뉴는 부대모둠전골입니다. 저녁에는 스테이크 모둠도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한대 점심에는 부대모둠전골을 많이 주문합니다. 참고로 모든 메뉴는 공깃밥이 별도이며, 포장도 가능합니다.
부대모둠전골 후기
김치부터 다르다
김치, 깍두기, 동치미를 보면 색깔부터 깊이가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깍두기가 맛있는데 동치미 국물은 무언가 부족했던 느낌이었습니다.
다 알아서 해주니 먹기만 하면 됩니다.
서빙부터 세팅까지 모든 걸 다 알아서 해주니 저희는 가만히 기다리다가 맛있게 조리가 되면 먹기만 하면 됩니다. 국자로 건들려고 하면 사장님께서 건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맛을 최대한 내기 위해서 그런 거니 얌전히 기다리면 됩니다. 사실 이것도 뚜껑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국자를 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콩나물을 뒤적거리면 비린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익은 다음에 사장님께서 직접 국자로 휘저어 주신다고 합니다.
신흥부대고기는 최상품 햄과, 콩, 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햄의 모양이나 맛을 보면 정말 일반 시중에서 파는 햄과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햄을 먹는데 건강한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공기밥은 큰 그릇에 나와서 부대고기와 함께 먹기 좋게 나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거 양이 부족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양이 조금 부족했었습니다.
마무리는 라면사리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라면사리를 추가하면 추가육수와 함께 라면사리를 넣어줍니다. 라면사리까지 함께 먹어야 제맛이기에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총 후기 정리
1. 주차는 편하고 웨이팅은 많지 않아서 좋음
2. 서빙하시는 분이 다 알아서 조리해 줘서 편함
3. 햄, 김치, 국물 등 건강하고 깊은 맛이 나서 맛있게 먹음
4. 양이 부족할 수 있으니 더 큰 걸 주문하길 추천드림
5. 라면사리는 꼭 추가해서 드셔야 됨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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