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카입니다. 동암역 주변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통닭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일드양념치킨은 37년 동안 지금까지 사랑받아온 통닭 맛집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어릴 적 먹던 통닭 맛이 나는 곳입니다. 자세하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일드양념치킨
동암역 2번출구 동암북광장에 위치한 마일드양념치킨은 정말 오래된 치킨 호프집입니다. 37년 정도 운영을 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기억하는 곳인지 알 거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봤을때는 그냥 옛날 동네에서 보던 치킨호프집 같고, 매장도 작아 보여서 '너무 작은 곳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특한 실내구조의 마일드양념치킨
마일드양념치킨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는 테이블이 6개 남짓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석, 모임장소 등으로 괜찮은 장소가 나옵니다.
마일드양념치킨 안쪽의 모습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일드 별관이 따로 있으며, 굉장히 큰 호프집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6시쯤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고 시간이 지나니 거의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분위기도 옛날 치킨 호프집 느낌이 나서 가끔씩 들리면 괜찮은 곳입니다.
마일드양념치킨 메뉴
메뉴는 대표적으로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이 있고 그 외 호프안주, 소주안주, 찌개류 순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그런지 원래 2차, 3차까지 가는데 이곳에서 다 해결했습니다. 가격대도 적당한 가격인 거 같습니다.
저희는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 골뱅이무침을 주문했습니다.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골뱅이무침
저는 케첩과 마요네즈가 섞인 양배추샐러드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후라이드치킨은 어릴 적 먹던 치킨맛이 납니다. 적당하게 입힌 튀김옷과 바삭함이 맛있습니다.
양념치킨의 양념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아마 초등학생 입맛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런 양념치킨을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약간 페리카나 양념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치킨만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골뱅이무침과 함께 먹어야 안주의 조화가 이뤄집니다. 골뱅이무침을 잘 비벼서 골뱅이와 소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솔직히 와 정말 맛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편안한 느낌에 옛날 감성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계란말이에 소금 찍어 먹으면 일품
부족해서 저희는 계란말이까지 추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계란말이에 소금을 찍어 먹으니깐 정말 맛있더라구요.
정말로 바삭하고 담백한 마을 느낄 수 있는 마일드양념치킨은 동암역 근처에 계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시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맛집의 분위기도 아늑하고 포근하여 가족모임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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