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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딸과 함께 자전거 배우기 / 초등학교 1학년 하루 만에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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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주말을 이용하여 딸과 함께 두발 자전거를 연습했습니다. 딸이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해서 알려줬지만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처음에 자전거를 가르치면서 많이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방법을 알려주니 하루 만에 마스터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배우기 

STEP 1. 밸런스

처음에는 중심을 잡기 어렵고, 넘어질 수 있다는 걱정과 두려움에 쉽게 타지 못합니다. 그래서 밸런스를 맞추면서 핸들을 잡으면서 연습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집니다.

유럽에서는 아이 때부터 밸런스 자전거를 탑니다.

밸런스 바이크는 유아들을 위한 자전거로써 직접 발로 구르며 타는 방식이어서 쉽게 두 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해주는 바이크입니다.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타야하기 때문에 균형 감각과 운동 신경은 물론 독립심과 자신감까지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이들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에게 두발 자전거를 처음에 두발로 무게중심을 잡아서 핸들을 잡고 밸런스를 맞추면서 가는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도 하기 힘들어했지만 계속 옆에서 도와주고 자신감을 주고 알려주니깐 어느덧 하게 되더라구요.

중요한 건 시선은 정면, 자세는 허리를 피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

STEP2. 속도내기

밸런스를 어느 정도 잡게 된다면 두발을 바닥에서 떨어트리고 속도를 내서 갈 줄 알아야 페달을 밞을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진 딸은 페달을 밝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게 됩니다. 사실 이때 아이가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야지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답답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 힘이 생기더라고요. 

 

또 한 가지는 보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딸에게 자전거를 타게 되면 편의점에서 맛있는 걸 사준다고 하니깐 의욕이 더욱 생기더라구요.

 

STEP. 페달 밞기

마지막으로는 페달을 밞고 핸들을 잡고 중심을 잡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시선은 정면, 자세는 곧은 자세를 유지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더라구요. 

 

 

아 딸이 자전거를 자연스럽게 타는 모습에 정말 감격이 복받쳐 오르면서 눈물이 왈칵했습니다!!!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는지 바로 와이프에게 연락해서 성공했다고 이야기하니 같이 기뻐해 주었습니다. 딸도 자전거를 마스터했다는 생각에 자신감도 생기게 되고 해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딸과 함께 자전거 배우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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