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카입니다. 최근에 석남동 근처에 보쌈 맛집이 직장동료가 추천해주어서 같이 가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입장했을 때는 옛날 주점 느낌이 강했고,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영업도 안 하는 줄 알았습니다. 사장님께 "영업하세요"라고 물어봤다가 혼이 났습니다.
참고로 주인장이신 할머니께서는 정말 쿨하고 터프하시니 알고 가셔야 합니다!
석남역 보쌈 찐 맛집 유래주점
석남역 5번 출구에서 약 125m에 위치한 유래보쌈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에 주차를 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들어가시게 되면 보쌈집이 맞나? 싶으실 겁니다.
옛날 주점 인테리어에서 보쌈을 먹게 되니깐 더욱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벽에 붙은 사진들이 너무 노골적이지만 옛날 감성이 들더라구요.
사진이 조금 흐릿하게 나왔지만 저게 다 소주 병따개를 연결해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아 여기는 술집이 맞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메뉴는 딱 2가지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치보쌈 - 40,000원
홍어삼합 - 50,000원
메뉴가 깔끔하쥬? 메뉴만 봐도 보쌈 맛집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홍어를 못 먹어서 김치보쌈을 주문했습니다.
석남역 유래주점 김치보쌈
깔끔하게 보쌈, 두부, 김치 이렇게 나옵니다. 심플하지만 정말 맛의 깊이가 느껴질 만큼 맛있었습니다.
보쌈과 두부와 김치가 함께 있는 조합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참고로 김치는 약간 매콤합니다.
김치를 자르고 고기를 잘라서 고기에 김치 국물이 묻었지만 고기에 윤기가 보이시나요? 보쌈 맛집을 제대로 찾아왔구나 생각이 드실 겁니다. "직장동료에게 와 이렇게 맛있는 보쌈집이 있었어?"라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술과 함께 먹는 보쌈은 정말 환상의 궁합이더라고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알코올을 섭취를 하니깐 취하는 줄도 모르게 먹었습니다. 미역국도 함께 주니깐 국물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다른 반찬들은 없이니 보쌈만 드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털털한 줄만 알았던 사장님께서 직장동료가 오랜 단골인걸 알고 삼합을 서비스로 주신다고 했는데 저희가 삼합을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장님에 츤데레 같은 모습에 팬이 될 뻔했네요!
이상으로 석남동 보쌈 맛집 유래주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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