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카입니다. 얼마 전에 딸과 함께 본 디즈니 영화 엘레멘탈을 본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딸과 함께 보면서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해 준 영화라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느낀 점 위주로 작성했으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엘리멘탈
디즈니영화 엘리멘탈 소개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아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불의 상징이자 주인공인 '엠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남자주인공 '웨이드'를 만나서 특별한 우정을 쌓으면서 사랑으로 발전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지금껏 알고 있는 틀을 깨는 무한한 상상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아이들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영화입니다.
4개의 원소가 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 삶속에서 당연히 여겨왔던 불, 물, 공기, 흙을 캐릭터화하여 공존하는 세상을 스토리화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불을 상징하는 여자주인공 '엠버'입니다. 엘리멘탈 영화에서 불은 환영받지 못하지만 꼭 필요하고 무한한 능력을 가진 요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다르지 않다는 걸 나타냅니다.
이런 '엠버'가 물의 상징인 상류층의 엄친아 같은 공무원인 '웨이드'를 만나서 도시의 문제점을 같이 해결해 나가면서 러브라인으로 싹트는 스토리입니다.
4개의 원소 특징을 영화로 재미있게 풀어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4개의 원소 특징을 엘리멘탈 영화에서는 스토리 있는 내용으로 잘 담아냈습니다.
불과 물의 만남으로써 어떤 현상이 일어나지? 물이 더 많으면? 불이 더 많으면? 적당히 붙어 있으면? 이런 질문들의 궁금증을 영화에서는 적재적소에 잘 표현을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그런 걸 생각하고 영화를 보진 않겠지만 원소의 특징에 대해서는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반대의 속성 불과 물의 사랑이야기
여주인공 불 '엠버'는 엘리멘트 시티에서도 고독하게 차별을 받는 대상입니다. 불과 가까이 가면 타거나 피해를 주기 때문에 흙, 공기, 물은 불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의 속성을 가진 물은 그걸 견뎌나가면서 불과 사랑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합니다.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이 있지만 만질 수 없는 운명을 과감히 무시하면서 서로 손을 잡으면서 그 운명이 잘못됐다는 걸 보여줍니다.
즉, 고정관념의 틀을 깨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꿈을 찾아가는 엠버
영화의 시작은 엠버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엠버의 완고한 아버지는 고향인 '파이어랜드'에서 엘리먼트 시티로 이주하면서 식료품점인 파이어플레이스를 개업합니다. 불 원소들이 거주하는 파이어타운에서 큰 역할을 하면서 오랫동안 운영을 하면서 딸인 엠버에게 가게를 이어받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당연하게 가업을 이어받을 거란 생각에 엠버는 정말 열심히 가게운영을 배웁니다. 아버지에게 실망시키지 않은 딸로서 말이죠. 하지만 다른 세상과 생각을 가진 웨이브를 만나면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혼란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정말 감명 깊게 봤던 거 같습니다. 딸에게도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여서 그런지 더욱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희 딸도 자신의 꿈을 찾아 선택을 하길 바라며 부모로서 조력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시각화와 참신한 상상력
나무 겨드랑이에서 꽃이 피는 상상력, 불이 모래를 구워서 유리로 만드는 화려함, 물이 무지개를 만드는 모습, 물이 끓어오르는 디테일 등 정말 시간 이 순식간에 지난 갈 정도로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딸이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다.
딸이 엠버와 웨이드의 사랑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딸이 영화를 너무 감명 깊게 잘 봐서 저도 너무 뿌듯했던 시간이 되었던 거 같네요. 앞으로 이런 영화가 자주 나왔으면 하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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