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벨카입니다. 해외경제연구소 산업경제팀에서 발간한 국내외 경제 및 산업 동향 5월 자료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경제 및 산업 동향 5월
세계 경제동향
주요국 경제 동향: 미국 성장세 유지, 중국 회복세 강화, 유로 경기 둔화
• (미국) 1분기 성장률은 하락했으나 고용시장 및 산업생산 등 안정세 유지, 소비자 물가 하락세 지속
- 1분기경제성장률+1.1%(전분기연율)로 전분기(+2.6%)대비 하락, 4월 산업생산전월대비0.5% 성장, 소매판매(+0.4%)는 3개월 만에상승반전
- 4월 비농업부문취업자증가폭(+25.3만명) 전월대비(+16.5만명) 증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 대비) +4.9%로 전월(+5.0%)대비 하락
• (중국) 경제 리오프닝 이후 산업생산 및 소비 증가폭 확대
- 1분기 경제성장률 4.5% 기록, 4월 산업생산 증가율 +5.6%(전년동기 대비)로 전월(+3.9%) 대비 상승
-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8.4%로 큰 폭 증가, 수출은 8.5% 증가
• (유로존) 고물가 지속 및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경기 둔화세 심화
- 1분기 경제성장률 0.1%(전기 대비)로 부진 지속, 3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4.1% 감소, 소매판매는 1.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역성장
-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0%로 전월(+6.9%) 대비 소폭 상승폭 확대
• (일본) 산업생산 및 소비 완만한 개선 양상, 수출은 부진 지속
- 3월 산업생산(전월 대비 +0.8%) 증가세 지속, 소매판매 전월 대비 0.6% 증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3.2%(전년동월 대비)로 안정세
국내 경제 동향
산업 활동 : 생산은 광공업 감소 ·서비스업 증가, 경기 선행종합지수는 하락세 지속
• (생산) 3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6% 증가
- (광공업 : + 5.1%) : 통신∙방송장비(△31.5%)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35.1%), 자동차(+6.5%) 등에서 증가
- (서비스업 : +0.2%) : 정보통신(△2.0%)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1.8%), 부동산(+3.1%) 등에서 증가
• (경기) 3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98.2p)는 코스피는 증가했으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의 하락으로 전월대비 0.3P 하락 (기준치 100)
수출 동향 :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수출 감소 지속
• 4월 총수출은 496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14.2%), 무역수지(△26.2억 달러) 적자 지속
- 자동차∙일반기계 호조로 EU(+9.9%)· 중동(+30.7%)은 증가, 반도체 수출 비중이 큰 중국(△26.5%), 아세안(△26.3%) 등은 감소 - 자동차(+40.3%), 선박(+59.2%), 일반기계(+8.0%) 등은 증가, 반도체(△41.0%), 디스플레이(△29.3%), 석유제품(△27.3%)등은 감소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금리 : 미연준의 예정된 금리인상과 미정부 부채한도 협상 난항으로 금리 상승
• (미국) 미국채 금리(10년물)는 미국의 고용 등 경기지표 안정세 및 미연준의 예상에 부합된 금리인상(0.25%p, 5.3), 미국 정부와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따른 미국채 시장 위축 등으로 3.7%대로 상승
- 단기물인 미국채 3개월물은 미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5.2%대를 기록(5.19)
• (한국) 국고채 금리(3년물)는 경기 부진에 따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확대 등으로 3.3% 수준에서 등락
환율 : 미달러화는 미국 행정부 부채한도 협상 난항으로 약세로 반전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1,340원/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미국의 부채한도 조정을 둘러싼 의회와 행정부간의 갈등 지속으로 미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1,320원/달러 대로 하락
• (엔/달러 환율) 엔/달러 환율은 미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신임 일본은행 총재의 금융완화정책 유지 발언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138엔/달러 대로 상승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유가는 경기침체 우려 확대 등으로 하락, 천연가스 가격은 수요 둔화로 약세 지속
• (원유) 유가는 OPEC+의 추가 감산에도 불구하고, 4월말 이후 금융 리스크 부각 등으로 하락세로 전환, 5월 중순 중국 경제 지표 부진 등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로 배럴당 70달러 초중반대(5월17일, 두바이유 $73.2/bbl) 기록
- 5월초 미연준의 기준금리 25bp(5.00~5.25%) 인상, 미정부 부채한도 협상 논란 확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중국 경제 개선 지연 등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가중되며 유가 하락
• (천연가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난반용 수요 둔화, 높은 재고수준 등으로 3월말 이후 mmBtu당 2달러 초반대의 약세 지속, 다만 생산 감소 및 하절기 전력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됨
- 5월12일 기준 미국 천연가스 시추리그 수가 전주대비 16기 감소한 141기로 1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Baker Hughes)한 가운데 5월초 캐나다 앨버타주의 산불 지속에 따른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 차질 등으로 천연가스 생산 감소 전망
조선
4월 세계 발주량 및 한국 수주량 모두 부진
• 4월, 세계 신조선 시장은 고금리 기조 등으로 선주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며 발주 부진 지속
- 4월 세계 발주량은 185만CGT(전년동월 대비 △61.8%), 4월 누적 발주량은 1,011만CGT(전년동기 대비 △43.8%)
- 4월 한국 수주량은 38만CGT(전년동월 대비 △67.4%), 누적 수주량은 364만CGT(전년동기 대비 △42.9%)
- 4월 한국 수주액은 9.7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69.9%), 누적 수주액은 103.8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38.5%)
- 4월 발주 시장은 LNG선 비중이 감소하고 컨테이너선, 벌크선, 탱커, LPG선 등으로 다양화 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한 수준임
- 한국은 대형 LNG선 2척 외에는 중형 LPG선과 중형 탱커 등을 주로 수주하였으며 대체로 부진한 수수 실적을 보임
• 4월 선박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하였으며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양상
- 4월 수출액은 16.2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59.2%), 4월 누적 수출액은 57.3억달러(전년동기 대비 +14.1%)
- 수출 실적은 선가가 인상되기 시작한 물량들이 인도되며 전년도에 비해 점차 개선되고 있음
해외건설
4월 해외건설 수주액은 전년동월 대비 39.4% 감소한 16.6억 달러
• (지역별) 4월 수주액은 아시아 10.3억 달러, 중남미 3.9억 달러, 중동 1.9억 달러 순
- 동부건설은 엘살바도르 로스 초로스 교량 및 도로 확장사업을 3.78억 달러에 수주
• (공종별) 플랜트 0.4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94%), 건축 1.9억 달러(△87%), 토목 4.6억 달러 (△8%)
• 4월 누적 수주액은 78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7% 감소한 상황으로 중동 수주액은 전년동월 대비 18% 증가한 14.3억 달러, 아시아 수주액은 28.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54.4% 감소
- 공종별 수주액은 플랜트 27.8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22.1%), 건축 26.6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7.7%), 토목 8.3억 달러(전년동월 대비 △43.1%)를 기록
자동차
4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각각 61.6억달러, 19.1억 달러 기록
•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40.3% 증가한 61.6억 달러, 친환경자동차 수출액은 55.8% 증가한 20.5억 달러 기록
- SUV, 친환경자동차 등 고부가 차량 수출이 지속되며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3% 증가한 61.6억 달러
- 순수전기차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3.7% 늘어나며 친환경자동차 수출액 증가 주도
* 친환경 자동차 수출액 비중 : (’22년 4월) 30.0% → (‘23년 2월) 36.1% → (‘23년 3월) 34.9% → (‘23년 4월) 33.3%
* 친환경 자동차별 수출 비중(’23년 4월 대수기준) : 순수전기차(46.6%), 하이브리드(4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10.7%), 수소차(0.04%)
•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한 19.1억 달러
- 대 유럽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미국,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이 줄어들며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한 19.1억달러 기록
* 자동차 부품 대륙별 수출 비중(’23년 4월) : 북미(35.9%), 유럽(24.5%), 아시아(23.3%), 중남미(11.3%), 중동(4.2%)
반도체·디스플레이
4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증가율, 각각 전년동월 대비 △40.5%, △30.5% 기록
•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0.5% 감소한 64.8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9개월 연속 감소
-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수요둔화, 가격하락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4.1% 감소한 29.3억 달러 기록
* D램 고정거래가격(DDR4 8Gb기준, 달러) : (’22.3)3.41 → (6)3.35 → (9)2.85 → (12)2.21 → (’23.3)1.81 → (4)1.45 (트렌드포스)
** 반도체 수출물량지수(2015=100) : (’22.3)360.6 → (6)347.7 → (9)373.0 → (12)335.9 → (‘23.3)358.0 (한국은행)
-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IT기기 수요 둔화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22.1% 감소한 31.2억 달러 기록
* 프로세서와 컨트롤러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22.4억 달러, 아날로그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8.5억 달러 기록
** 시스템반도체 수출물가지수(2015=100) : (’22.3)90.0 → (6)89.8 → (9)94.7 → (12)85.6 → (‘23.3)79.4 → (4)78.9 (한국은행)
•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0.5% 감소한 14.3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역성장
- OLED 수출은 수요둔화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21.6% 감소한 9.2억 달러 기록
* OLED 수출물가지수(2017.12=100) : (’22.3)51.6 → (6)52.7 → (9)55.6 → (12)51.8 → (‘23.3)50.7 → (4)51.3 (한국은행)
- LCD 수출은 LCD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43.9% 감소한 2.9억 달러 기록
휴대폰·통신장비
4월 휴대폰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41.6% 감소, 통신장비 수출액은 14.2% 감소
• 휴대폰 수출은 글로벌 ICT 수요 둔화로 전년동월 대비 41.6% 감소한 8.1억 달러 기록
- (완제품) 對북미 수출액이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인 글로벌 ICT 수요 둔화로 전년동월 대비 크게 감소(△42.3%)한 3.3억 달러 기록
*북미(1.1억 달러, 전년동월 대비 +126.9%)지역으로의 수출액이 증가하였으나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으로의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58.1% 감소
- (부분품) 글로벌 ICT 수요 둔화로 인한 주요 생산기지의 부분품 주문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41.2% 감소한 4.8억 달러 기록
*최근 4개월간 對중국 무선통신기기 부품 수출액은 8.1억 달러(`23.1월), 5.9억 달러(2월), 3.4억 달러(3월), 2.6억 달러(4월)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
• 통신장비 수출은 중계기 수출이 감소하여 전년동월 대비 14.2% 감소한 1.3억 달러 기록
- (기지국 장비) 인도를 중심으로 부품 수출액이 증가(전년동월 대비 +31.3%)하며 전년동월 대비 23.3% 증가한 0.14억 달러 기록
*인도의 5G 통신 보급이 시작됨에 따라 22년 4월 기준 對인도 부품 수출액은 869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92% 증가
- (중계기〮모뎀) 글로벌 수요둔화에도 아시아, 유럽으로의 수출지속으로 비교적 적은 감소폭(△ 17.2%)을 보이며 1.14억 달러 기록
*5G 보급이 재개되며 인도(1,015만 달러, 전년동월 대비+942.9%), 독일(776만 달러, +548.9%) 등 對아시아〮유럽 수출이 증가 중
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 선박 및 일반기계가 호조로 증가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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