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분석 및 사우디 투자유치 소식

안녕하십니까 벨카입니다. 에스코넥이 사우디 정부의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스코넥

사우디 투자유치 소식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IC)가 에스코넥 사업장에 실사를 진행을 했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실사는 이미 3월 초에 마무리했고, 현재는 최종 투자 유치 금액 관련하여 조율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단계까지 오면 투자 확정을 의미하는바가 크다는 의미여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SIIVIC으로 부터 실사를 받은 기업들은 최소 수천억 원에서 1조 원대까지 투자 유치가 진행되는 것으로 봐서는 에스코넥 또한 상당한 금액을 투자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IIVIC이란?

사우디 정부는 '비전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우디 산업단지 내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SIIVIC은 사우디 왕실위원회와 공식 협약을 통해서 추진 권한을 위임받은 곳으로 실제로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석융 중심 경제 구조 탈피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에스코넥을 투자하는 이유는?

에스코넥의 1차전지 부문에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차 전지 사업 부문은 Li/SOC12 전지를 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1차 전지는 아리셀 법인을 설립하여 전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에스코넥 분석

에스코넥 흑자전환 소식

에스코넥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000억원, 61억 원, 7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약 11% 증가했으며 직전사업연도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면서 턴어라운드 달성을 했습니다. 

흑자전환에 주요 원인으로는 기존 사업의 영업력 강화 및 해외 생산법인 효율 증대에 따른 수익성 증가로 보고 있습니다.

에스코넥의 사업부문은 핸드폰 금속부품부문과 1차전지부문, 2차 전지 금속부품부문, 친환경 수소부문, 기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핸드폰 금속부품 사업부문은 갤럭시 시리즈, 폴드, 플릭, 힌지 등을 비롯한 휴대폰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국내와 해외,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지만 사실상 에스코넥의 주요 사업은 핸드폰 금속부품 사업입니다

에스코넥 매출의 95%가 핸드폰 금속부품(프레스 가공을 통한 내/외장 기초 금속 형태의 핸드폰 금속부품)에서 발생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스코넥은 설계, 개발, 검증, 생산, 납품의 프로세스로 금속가공 제조 기술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업입니다. 

에스코넥 리스크

에스코넥의 종속회사인 아리셀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60억에 해당하는 제3자배정증자를 27일에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에스코넥의 자본총계 11%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에 따라서 아리셀의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에스코넥은 지난 2020년 13회 차 CB를 발행해 185억원을 마련한 바가 있습니다. 올해 풋옵션 행사로 도합 82억 원을 마련해야 하며, 아직 상환되지 않은 13회 차 CB잔행은 85억입니다.  CB의 최저 조정가액인 2,084원보다 낮은 1,000원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풋옵션 행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안성공장 매각대금이 유입되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4월에 약 191억 원 매각대금을 수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스코넥 테마

에스코넥 관련 테마는 챗GPT, 드론, 2차 전지, 수소사업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실상 메인테마는 없는 와중에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호재가 뜨면서 상승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