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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월 연설 '큰폭의 금리 인상 가능'(Feat.연설내용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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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카입니다. 8월 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인 제롬 파월은 큰 폭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언급으로 자산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파월 연설  '큰폭의 금리 인상 가능'

시장의 반응은? 큰폭의 하락

미국 지수

뉴욕증권거래소는 -2.67% / 다우존스 -3.03 % 하락을 하면서 시장의 큰 변동을 주었습니다. 아마 월요일 국내 증시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암호화폐에 대표적인 코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4.6% / 7.5% 하락을 하면서 그동안 상승분의 반납을 하루 만에 하였습니다. 

 

잭슨홀에서 발표한 파월 의장의 내용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speech/powell20220826a.htm

 

Speech by Chair Powell on monetary policy and price stability

Thank you for the opportunity to speak here today. At past Jackson Hole conferences, I have discussed broad topics such as the ever-changing structure of the

www.federalreserve.gov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에 낮추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역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드는 고용 비용은 임금과 물가 설정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욱 확고해짐에 따라 지연과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80년대 초 성공적인 볼커 디스인플레이션은 지난 15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한 후 발생했습니다.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을 막고 작년 봄까지 정상이었던 낮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매우 긴축적인 통화 정책이 필요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지금 결의를 가지고 행동하여 그 결과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훈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도구를 사용할 때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요가 공급과 더 잘 일치하도록 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고정시키기 위해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이를 유지할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1980년대 볼커 디스인플레이션의 사례를 빗대어서 현재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강력한 금리인상의 대한 시사를 표현한 것으로 앞으로 금리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즉, 물가 안정은 연준의 책임이자 경제의 기반 역할을 한다고 말하면서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목표는?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까지 의도적으로 정책 스텐스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나더라도 곧바로 금리인하로 전환하는 대신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언급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고강도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인정을 하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핵심 발언 요약

  • 지금이 장기 중립금리여도 타이트한 고용시장 생각하면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멈출 때 아냐”→해석: 금리인하 기대 불러온 중립금리 발언 관련 금리인상 지속 의지 강하게 밝혀
  • “오늘 제 발언은 짧으며 주제가 좁고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해석: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나 오해 생길 수 없도록 원천 차단
  •  “높은 금리와 둔화한 노동시장 인플레 감소에 도움. 반면 가계와 기업 일정 부분 고통 줄 것. 다만 물가안정 없이는 더 큰 고통”→해석: 경제 피해 있어도 금리인상하겠다는 뜻
  •  “7월 인플레 둔화 환영. 하지만 인플레가 떨어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에 한참 부족(falls far short)”→해석: 물가 피크 확신 못 해. 한 달로는 턱없이 부족
  •  “앞으로 어느 정도 노동시장 완화할 것”→해석: 실업률이 올라갈 것이며 그 정도까지 긴축을 밀어붙이겠다는 의미
  •  “우리의 통화정책은 1970년, 1980년대서 배운 것을 기반. 고인플레 지속할수록 인플레 기대 높아질 가능성. 인플레 잡기 끝날 때까지 지속”→해석: 과거 ‘스탭 앤 고(stop and go)’ 정책의 위험성 충분히 인지. 금리인상 조기 중단 없으며 2%로의 확실한 방향 보일 때까지 고금리 지속
  • “9월에 이례적으로 큰 금리인상 가능하다고 한 적 있어. 9월 금리인상 폭은 앞으로 나올 데이터에 달려”→해석: 0.75% p 인상 배제 않으면서 인상폭은 데이터에 달렸음을 재확인
  •  “통화기조가 더 긴축되면서 어느 시점엔가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석: 거의 유일한 비둘기파 발언. 향후 속도조절 가능성은 열어놔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YKSWF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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